1. 히샬리송 성장 과정
히샬리송은 1997년 5월 10일 리우데자네이루주 북쪽에 위치한 해안도시인 노바 베네시아에서 5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그가 7살이 되던 해에 이혼을 하게 되었고 히샬리송은 축구가 하고 싶어 현재는 건설노동자이지만 아마추어 축구 선수 출신이었던 아버지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하던 일이 끊겨 아들을 키울 수 있는 여력이 안 되자 그는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었고 어머니 또한 청소부 일을 했었기 때문에 5남매를 키우기에는 굉장히 버거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첫째 아들로서 책임감을 느껴 어머니를 따라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며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세차장 알바도 마다하지 않으며 생계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 당시 그의 친구들이 마약으로 돈을 벌고 범죄행위도 일삼는 등 그도 이러한 방법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었지만 마약과 연루되면 축구 선수가 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정직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고 거친 동네였기에 자신의 머리에 총구가 겨냥되는 등 위험한 일도 있었으나 험난한 어린 시절을 버티며 축구 연습에만 매진했습니다. 이러한 갖은 고생 끝에 그는 드디어 2013년 헤알 노로에스치라는 지역팀에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배우게 되었고 차근차근 성장하여 과거 아스날의 미드필더 질베르투 실바가 활약했던 브라질 2부 리그 아메리카 미네이루라는 팀에도 입단하게 됩니다. 이때 집에서 구단까지는 560km의 거리였지만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각오로 편도 티켓과 식비를 겨우 마련하여 입단 테스트를 본 것이었고 결국 합격하여 유스 계약을 맺고 숙소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데뷔 시즌부터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24경기 9골 4도움의 기록으로 아메리카 미네이루를 1부 리그로 이끌었고 승격팀의 에이스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브라질 1부 리그의 플루미넨시 FC로 이적하게 됩니다. 그러나 플루미넨시에서 10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시작은 매끄럽지 않았고 팬들의 많은 비난을 받게 되었지만 그는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이 무엇이 부족했는지 끊임없이 연구하며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그 결과 조금씩 경기력이 다시 살아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러자 프리미어리그의 왓포드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자신의 꿈이었던 그는 다른 여러 빅클럽들의 제안을 뒤로하고 19살의 나이로 왓포드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후 그는 왓포드에서 새로운 환경이었지만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며 28경기 5골 5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이는 팀 내 득점 공동 1위, 팀 내 도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습니다. 이렇듯 아직 19살이었던 그가 리그 14위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다시 한번 그의 영입을 두고 여러 빅클럽들이 경쟁하였고 그중에서도 에버튼이 과감하게 744억을 투자하며 그를 데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2018-19시즌 그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에버튼의 믿음에 보답하였고 2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도 헤더 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등 시즌 내내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최종 38경기 14골 1도움으로 첫 시즌 만에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이후 그는 3년 동안 더 에버튼에서 뛰면서 매년 리그에서만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에버튼의 공격을 이끌었고 2021-22시즌에는 33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팀 내 득점, 도움 모두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그는 토트넘으로 이적하여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고 그토록 바라 왔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토트넘 팬들이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2. 히샬리송 플레이 스타일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중앙 공격수와 측면 윙어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통해 항상 기대보다 많은 골을 넣어주는 선수입니다. 자신의 피지컬을 잘 활용하여 상대 수비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자신의 높은 밸런스 능력과 균형 감각을 이용하여 공을 안전하게 소유하고 전개하는 선수입니다. 또한 오프 더 볼 움직임도 좋은 편이어서 직선적인 움직임을 통해 페널티박스로의 침투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수비 라인을 붕괴시키며 많은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순간적인 센스를 이용한 발밑 기술을 통해 비교적 쉽게 수비를 제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좁은 공간에서도 브라질리언답게 드리블과 개인기를 통해 풀어나가는 탈압박 능력 또한 수준급인 선수입니다. 게다가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끊임없이 전방 압박을 시도하여 상대 수비수가 반칙을 유도하거나 실수를 유발하게 만들고 적극적으로 수비 가담을 해주는 등 팀에 굉장히 헌신적입니다. 더군다나 강력한 발목 힘을 바탕으로 중거리 슛, 감아차기, 칩슛, 발리슛 등 여러 가지 슈팅 기술을 모두 구사할 수 있고 높은 점프력을 이용한 헤딩, 양발을 활용한 슈팅 등 다양한 패턴으로 어느 곳에서든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볼을 끄는 탐욕 문제와 아쉬운 연계 능력, 기복 있는 경기력과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인한 상대방과의 언쟁, 조롱, 과격한 태클 등은 바꿔야 할 단점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왓포드 시절을 제외하고 2018-19시즌부터 매년 리그에서만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이고 여전히 25살의 어린 나이로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이기에 자신의 단점을 고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 새로운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팬들과 동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히샬리송을 향한 말! 말! 말!
히샬리송은 항상 열심히 뛰며 적극적으로 압박을 시도한다. 그는 모든 공을 쫒아다니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선수이다. - 안드로스 타운센드
그는 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다. 여러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우리 팀이 보유하고 있던 선수들과는 다른 유형의 선수이다.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 크리스티안 로메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오늘 그는 그 무대에서 뛰었으며 그에게 많은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그는 신체적으로 정말 강한 선수이고 큰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냈다. - 에릭 다이어
히샬리송과 계약한 것은 성공적이었다. 나는 세 명의 공격수를 지원하기 위해 그를 데려왔다. 그는 매일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고 나는 그의 뛰어난 활약에 행복하다. - 안토니오 콘테
히샬리송은 많은 골을 넣을 자격이 있다. 그는 항상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잡았다. 또한 팀에 잘 적응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 - 위고 요리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 그는 모든 훈련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대로만 계속 열심히 한다면 더 많은 기회를 받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해리 케인
경쟁을 하는 것은 서로에게 좋은 점이다. 경쟁을 통해 서로를 더 발전시키고 더 성장하게 만든다. 히샬리송은 경이로운 선수이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행복하다. - 손흥민
그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고 그와 같이 뛰어 행복하다. 그는 오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팀에 쏟아부었다. 지금의 흐름을 이어갔으면 한다. -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과 계약한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어려운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이고 중요한 상황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득점도 해줄 수 있는 선수이다. - 폴 로빈슨
축구 선수는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하고 감독에게 증명해야 한다. 히샬리송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 데얀 쿨루셉스키
나는 히샬리송을 왓포드와 에버튼으로 영입했었다. 그의 재능은 천재적이고 다시 한번 그를 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 - 마르코 실바
그는 프리미어리그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이다. 그의 축구 스타일은 토트넘과 잘 맞고 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그와 계약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 - 파비오 파라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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