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이슨 마운트 성장 과정
메이슨 마운트는 1999년 1월 10일 잉글랜드 남부 햄프셔주에 있는 항구도시 포츠머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밑에서 4살 때 처음 축구를 시작했고 지역 축구팀에서 활약하며 첼시 구단에 눈도장을 찍게 됩니다. 첼시는 마운트를 자신들의 유스팀으로 데려와 키우려고 했으나 마운트의 아버지는 첼시 입단을 반대했고 이유는 첼시는 유소년 선수를 1군에 데뷔시키기보다는 임대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운트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아버지는 결국 첼시 입단을 결정하였고 마운트는 6살의 나이로 첼시 아카데미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는 첼시 아카데미에서 체계적인 시스템과 훈련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였고 2016-17시즌 17살에 나이에 U-18 팀과 U-21 팀을 왔다 갔다 하며 30경기 10골을 기록, FA 유스 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마운트는 잉글랜드 U-19 팀에 소집되었고 2017 UEFA 유로피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됩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첼시에 에덴 아자르, 페드로 로드리게스, 오스카, 윌리안 등 2선 자원이 넘쳐났고 결국 마운트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으나 1군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네덜란드의 피테서로 임대를 떠나게 됩니다. 2017-18시즌 피테서에서 그는 임대생이었으나 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10월 FC 위트레흐트 전에서 본인의 데뷔골을 터뜨렸고 시즌 총기록은 40경기 14골 10도움 MOM도 6번이나 기록하면서 팀 내 득점 2위, 팀 내 도움 1위, 총 공격포인트 1위를 모두 휩쓸게 됩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마운트는 피테서 올해의 선수, 2017-18시즌 에레디비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 프로 무대 데뷔 시즌이었지만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여러 팀이 그의 임대에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PSV, 베르더 브레멘, 더비 카운티 등이 끝까지 그의 임대를 두고 경쟁하였으나 마운트는 첼시의 레전드이자 U-18 팀의 코치였던 프랭크 램파드가 감독으로 선임된 더비 카운티로의 임대를 결정하게 됩니다. 잉글랜드 무대에 돌아온 마운트는 레딩전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였고 12경기 5골 1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처음으로 승선하게 됩니다. 그러나 마운트는 1월 FA 컵 애크링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성장세가 잠시 주춤했고 팀도 그가 빠지자 전반적인 창의성이 떨어지며 9경기 2승 4 무 3패로 부진하게 됩니다. 이후 두 달 뒤 마운트가 복귀하자 팀은 언제 그렇냐는 듯 다시 9경기 5승 3 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6위로 최종 순위를 마쳤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결승에서 아스톤 빌라와 경쟁했으나 아쉽게도 패배하였고 팀을 승격으로 이끌지는 못하게 됩니다. 시즌 최종 기록은 44경기 11골 6도움으로 포스트 램파드라는 칭호에 걸맞게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다시 첼시로 복귀하여 2024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9-20시즌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레스터 시티와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자신의 주가를 올렸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9월 불가리아와의 유로 2020 지역 예선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2019-20시즌 그는 20살에 꿈꾸던 첼시 1군 무대에서 활약하며 최종 시즌 기록을 53경기 8골 6도움으로 마무리하였고 첼시에서의 첫 시즌이지만 팀 내 최다 출장을 하면서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이어진 2020-21시즌에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플레이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최종 기록 54경기 9골 9도움으로 두 시즌 만에 리그 100경기를 출전하는 기염을 토했고 이러한 꾸준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첼시 FC 올해의 선수상을 첼시 유스 출신으로는 존 테리 이후 15년 만에 수상하게 됩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결승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카이 하베르츠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였고 시즌 내내 눈부신 활약상을 보여주면서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2021-22시즌에서는 53경기 13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에서 아자르 이후 3년 만에 10-10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고 팬 선정 첼시 FC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첼시 팬들에게 그야말로 보물 같은 선수가 되고 있습니다. 첼시와 잉글랜드의 미래, 포스트 램파드라고 불리는 메이슨 마운트는 과연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그의 행보를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메이슨 마운트 플레이 스타일
요즘 현대 축구가 원하는 왕성한 활동량을 지니고 있고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을 끊임없이 해주는 편입니다. 또한 화려한 개인기나 드리블을 하기보다는 뛰어난 축구 지능을 이용하여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기회를 창출하고 수비수를 따돌리는 선수입니다. 특히 패스의 결을 그대로 살리는 퍼스트 터치나 180도 턴 등 간결한 터치로 상대의 무게중심을 무너뜨리는 기술을 자주 구사합니다. 킥력이 좋아서 모든 세트피스를 전담하며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아 상대 수비수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면서 득점을 많이 만들어냅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나 중앙 미드필더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으며 플레이 메이킹 능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빌드업에도 많은 기여를 하며 빠른 좌우 전환 패스, 킬 패스, 찬스 메이킹 등 볼을 전개해줍니다.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축구 지능, 좋은 킥, 준수한 온 더 볼, 찬스 메이킹 등 다양한 무기를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지 불과 두 시즌 만에 리그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첼시의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약점이라고 하면 프리미어리그가 워낙 압박 강도나 속도가 빠른 곳이기 때문에 피지컬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하지만 현재까지는 피지컬에 대한 부분은 아쉬운 수준입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이고 피지컬적인 부분이 발전하게 된다면 포스트 램파드답게 램파드처럼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중원 싸움을 해주다가 직접 침투해서 골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메이슨 마운트를 향한 말! 말! 말!
판타스틱하다. - 세스크 파브레가스
폴 스콜스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어느 감독이든 그를 후보로 두진 못할 것이다. - 로이 킨
마운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최고의 골잡이가 될 것이고 그의 커리어는 화려할 것이다. - 팀 케이힐
그의 플레이를 지켜봤을 때 그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리오넬 메시
그는 최고의 선수다. 순간적으로 침투하는 움직임과 동료들을 향해 찔러주는 연계 능력은 최고다. 난 개인적으로 마운트에 대한 비판을 이해할 수가 없다. - 필 포든
메이슨 마운트를 만나보고 싶다. 그는 매우 뛰어나지만 내가 잘 모르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 킬리안 음바페
마운트는 매우 놀라운 선수이다. - 마이클 오언
마운트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그는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운다. 그는 경기에 나올 때마다 최고의 수준을 보여줬으며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 토마스 투헬
마운트가 비판받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마운트는 경이로운 선수이다. 축구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마운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이해할 것이다. - 잭 그릴리시
마운트는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과 태도를 갖고 있다. 그는 축구를 사랑하고 팀을 사랑하는 멋진 사람이다. 특히 공간 이해도가 굉장히 뛰어나며 득점과 도움을 모두 만들 수 있는 선수이다. - 그레이엄 포터
마운트는 언제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 게리 리네커
마운트는 갖고 있는 기술도 뛰어나지면 팀을 위해 엄청난 기여를 하는 선수이다. 기본적인 기술이 매우 좋고 팀 동료에게 패스를 통해 많은 기회를 만들어준다. 그는 이미 뛰어난 선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더 잘해질 것이다. - 프랭크 램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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