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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잉글랜드를 이끌어갈 차세대 윙어, 제이든 산초

by 오늘의 소개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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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이든 산초 성장 과정

제이든 산초는 2000년 3월 25일 영국 런던에서 거주 중이었던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의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7살이 되었을 때 왓포드 유스팀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했고 8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뒤 큰 기대를 받으며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후 필 포든, 브라힘 디아즈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 3대 유망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2017년 5월 UEFA 챔피언십에서 잉글랜드 대표팀(U-17)의 일원으로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저히 1군 진입의 기회가 보이지 않아 점점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해지자 훈련을 거부하였고 프로 계약 체결도 거절하면서 이적을 시도하게 됩니다. 결국 산초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도르트문트에 합류하게 되었고 독일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7-18시즌 도르트문트에서의 첫 시즌이었지만 새로운 언어와 환경에 대한 적응 부족, 팀의 어려운 상황, 자신의 부상 등 여러 가지 악재를 맞으면서 12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마무리하게 되었고 조금은 아쉬운 활약이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했기에 사람들의 기대감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산초는 2018-19시즌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2000년대에 태어난 선수 중 최초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기록하였고 분데스리가 최연소 최다 골(12골)과 분데스리가 도움왕(14도움), 영플레이어상, 올해의 팀까지 선정되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합산 43경기 13골 16도움을 기록, 유망주라고는 믿기지 않는 활약을 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어진 2019-20시즌에는 독일 슈퍼컵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과 함께 자신의 첫 커리어 우승을 경험했고 2라운드 FC 쾰른 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개인 통산 15골이라는 대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16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19세 267일이라는 나이로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22골 기록을 갈아치웠고 시즌 내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합산 44경기 20골 20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2020-21시즌 리그 22라운드 샬케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35골 기록을 갈아치웠고 포칼컵 결승전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게 됩니다. 또한 리그 33라운드 마인츠전에서 2도움을 기록, 리그 11도움으로 데이비드 베컴 이후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움을 올리는 데 성공하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합산 38경기 16골 19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렇게 엄청난 활약이 이어지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 쟁쟁한 빅클럽들이 그에게 이적 제의를 하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예전부터 계속해서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고 제일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택하며 이적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리그 적응 여파인지 2021-2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첫 시즌을 11경기 동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엄청난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던 도르트문트 때와는 달리 심각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38경기 5골 3도움으로 초라하게 마무리했고, 현재 2022-23시즌 팀은 10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개막 2연패를 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2022-23 프리시즌부터 산초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진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불리고 있고,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여 다시 한번 압도적인 재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의 행보를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제이든 산초 플레이 스타일

자신의 높은 축구 지능과 침착함을 이용하여 동료들과의 콤비 플레이, 연계를 통해 이타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고 본인의 테크닉과 스피드를 활용하여 드리블 돌파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찬스를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선수입니다. 예를 들면 개인기와 드리블을 활용하여 본인이 직접 수비수를 돌파하거나 수비수를 끌어들인 뒤 그 빈 공간으로 침투한 동료 공격수에게 연계해주는 상황 판단이 매우 빠릅니다. 게다가 순간적인 센스와 움직임으로 비교적 간단히 수비수를 제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빠른 방향 전환으로 수비수를 어렵게 만듭니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며 측면에서는 중앙으로 컷백이나 짧고 낮은 크로스를 구사하고 중앙에서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킬 패스, 롱 패스, 짧은 패스를 통한 기회 창출을 잘하는 선수입니다. 완성도 높은 볼 터치와 잘 갖춰진 밸런스로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상대 페널티 박스 내에서도 안정적으로 볼 키핑을 해낼 수 있고 또한 스피드도 굉장히 빨라서 빠른 선수들이 많은 도르트문트 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동료들과의 연계를 통해 풀어나가는 편이어서 함께 뛰는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의 영향이 큰 편이고 자신도 기복이 심한 편이어서 잘 안 풀리는 경기일 때는 잦은 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아쉬운 모습도 자주 보여줍니다. 또한 약한 슛 파워와 좋지 않은 중거리 슛 능력, 높은 오른발 의존도 등은 그의 큰 단점으로 뽑히고 있으며 그가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꼭 고쳐야 할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제이든 산초를 향한 말! 말! 말!

산초는 2년 동안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였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해 독일 사람들은 많은 의문을 가졌고 그가 앞으로도 계속 뛰지 못한다면 독일 여권을 줬으면 한다. - 로타어 마테우스

 

산초는 훈련장에선 항상 최고였지만 경기에서는 자신감이 부족한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오늘 그가 첫 골을 터뜨렸고 그의 활약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많은 곳을 이루고 성공하길 바란다. - 에딘손 카바니

 

그는 천재적인 선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를 꾸준히 기용해야 한다. - 폴 스콜스

 

산초가 가진 재능은 환상적이며 그는 최고의 자리에 오를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항상 열심히 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매우 특별하다. 곧 그의 시대가 올 것이다. - 루크 쇼

 

그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으며 팀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와서 기쁘다. - 해리 매과이어

 

그의 재능은 그가 반드시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 오언 하그리브스

 

산초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이며 우리는 우승 트로피를 목표로 나아가야 한다. 좋은 경쟁이 될 것이고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 메이슨 그린우드

 

수비수와의 1대1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득점과 도움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위협적인 선수이다. 잠재성이 뛰어난 선수이고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알렉스 퍼거슨

 

리버풀은 예측이 불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가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그 역할을 산초가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으며 창의력과 축구 지능도 대단히 뛰어난 선수이다. - 제이슨 맥아티어

 

산초가 이번 시즌에도 우리 팀에 잔류해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그의 골과 도움은 우리 팀에게 많은 승점을 획득하게 만들어준다. - 마르코 로이스

 

나는 그가 미래의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루이스 랭카스터

 

그의 재능은 뛰어나고 눈부시다. 그는 과거 호날두가 그랬듯이 여러 명의 수비를 제치고 동료들을 도와줄 수 있다. - 웨스 브라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 뛰며 산초가 가진 재능을 두 눈으로 지켜봤다.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왔으면 좋겠다. - 제시 린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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